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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광빛 고기 먹어도 될까? 여름철 고기 보관법까지 정리했어요
리미챠챠
2025. 6. 23. 18: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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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광빛 고기 먹어도 될까? 여름철 고기 보관 주의사항
고기를 냉장고에서 꺼냈는데, 어라? 고기 표면이 살짝 형광빛을 띄는 것 같을 때가 있어요.
여름철엔 이런 현상도 잦고, 부패도 빨라져서 식재료 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 계절이죠.
형광빛 고기, 왜 그런 걸까?
형광빛처럼 보이는 현상은 실제로 고기가 상한 게 아니라 빛의 반사로 생기는 광간섭 현상일 수 있어요. 근육 섬유 사이에서 빛이 반사되며 무지갯빛이나 초록빛이 도는 것처럼 보이는 거죠.
하지만 다음과 같은 상태라면 섭취를 피하는 게 좋아요.
- 시큼하거나 비린 냄새가 날 때
- 끈적거리거나 점액질이 생겼을 때
- 색이 탁해지고 윤기가 없어졌을 때
- 유통기한이 경과됐거나 실온에 오래 두었을 때
여름철 고기 보관, 이렇게 하세요
여름엔 특히 고기 부패 속도가 빨라요. 올바른 보관법을 통해 식중독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.
1. 구입 즉시 냉장 또는 냉동
고기를 구입한 후 1시간 이상 실온에 뒀다면 위험할 수 있어요. 장볼 땐 고기를 가장 마지막에 담고, 가능하면 아이스팩을 사용하는 게 좋아요.
2. 보관 온도 지키기
- 냉장보관: 0~4도, 이틀 내 섭취용
- 냉동보관: -18도 이하, 장기 보관용
3. 밀폐 보관이 핵심
진공 포장이나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산화와 부패를 막을 수 있어요. 특히 여름엔 공기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관건입니다.
4. 고기 종류별 보관 기한
- 소고기: 냉장 2~3일 / 냉동 3~6개월
- 돼지고기: 냉장 2~3일 / 냉동 2~4개월
- 닭고기: 냉장 1~2일 / 냉동 2~4개월
5. 해동은 냉장에서 천천히
전자레인지로 급하게 해동하면 고기 표면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요. 냉장실에서 서서히 해동하는 게 가장 안전해요.
의심되면 먹지 말기!
여름철 고기 보관은 안전을 위한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.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과감히 버리는 게 맞습니다. 식중독은 한 번 걸리면 고생하거든요.
눈으로, 코로, 손으로 꼭 체크하고 괜찮은 상태인지 확인하세요. 여름철엔 고기 하나 보관하는 것도 방심하면 안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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