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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숭이 B 바이러스, 국내 반입 논란과 감염 위험성
최근 원숭이 B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원숭이들이 국내에 반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. 이 바이러스는 얼마나 위험하며, 일반인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?
원숭이 B 바이러스란?
원숭이 B 바이러스(B virus, Macacine herpesvirus 1)는 주로 마카크속 원숭이(예: 일본원숭이, 게잡이원숭이 등)에서 발견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입니다.
- 원숭이에게는 비교적 무해하지만, 사람에게 감염될 경우 치명적인 뇌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- 감염 후 치료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70~80%에 이를 정도로 위험합니다.
- 주로 원숭이의 침, 체액, 소변, 대변, 조직 등에 의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.
국내 반입된 감염 의심 원숭이
지난 몇 년 동안 국내 연구소로 수입된 원숭이들 중 일부에서 원숭이 B 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가 발견되었습니다.
- 2020년 7월: 캄보디아에서 수입된 게잡이원숭이 340마리 중 202마리에서 B 바이러스 반응이 확인됨.
- 2021년 11월: 추가로 수입된 340마리 중 62마리에서 B 바이러스 반응이 나옴.
- 해당 원숭이들은 전북 정읍, 충북 오창, 경기 성남 등 여러 지역으로 이동됨.
감염 경로 및 일반인 감염 가능성
원숭이 B 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파가 거의 없으며, 일반인들이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. 그러나 원숭이와 직접 접촉하는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.
주요 감염 경로
- 감염된 원숭이에게 물리거나 할퀴였을 때
- 원숭이의 침, 체액, 배설물 등이 눈, 코, 입, 상처난 피부에 닿았을 때
- 감염된 원숭이가 만진 물건을 만진 후 손을 씻지 않고 얼굴을 만졌을 때
국내 방역 대응
현재 국내 방역 당국은 해당 원숭이들을 전량 반품 및 폐사 처리했으며, 추가적인 감염 확산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
- 우리나라에서는 B 바이러스가 검역 대상 질병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, 연구기관에서는 자체적으로 검사를 진행 중.
- 방역 당국은 불법 야생동물 거래 단속 강화 및 연구기관 관리 철저를 당부.
일반인들이 조심해야 할 사항
비록 감염 위험은 낮지만,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해외 여행 시 원숭이를 만지지 않기 (특히 동남아 관광지에서 원숭이와 접촉 피하기)
- 원숭이가 있는 지역에서는 얼굴을 만지지 않기
- 원숭이에게 물리거나 할퀴였을 경우 즉시 병원 방문
- 손을 자주 씻고 개인위생 철저히 하기
현재까지 일반인이 원숭이 B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낮지만, 해외에서 원숭이와 접촉할 경우 조심해야 합니다. 국내 방역 당국도 철저한 검사를 통해 감염 확산을 막고 있으니 과도한 불안보다는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. 🛑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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