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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사업자에서 법인사업자로 전환 시, 퇴직금 문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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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사업자에서 법인사업자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퇴직금 처리는 직원 고용 승계와 함께 중요한 이슈 중 하나입니다. 퇴직금을 정산하지 않거나 처리 방식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, 퇴사 시점에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지 알려드립니다.


 

퇴직금 처리 방법: 두 가지 옵션

1) 퇴직금을 정산하지 않고 고용 승계

고용 승계 시 기존 근속기간이 법인으로 이어지는 경우,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근속기간을 합산해 퇴직금을 계산해야 합니다.

  • 근속기간 합산: 개인사업자 근속기간 + 법인사업자 근속기간
  • 퇴직금 계산: 최종 퇴사 시점의 평균임금 기준으로 계산
  • 장점: 직원 입장에서 근속기간 단절 없이 혜택 유지 가능

 

2) 퇴직금을 정산하고 새 근로 계약 시작

개인사업자가 기존 근속기간에 대해 퇴직금을 정산하고 법인에서 새롭게 근로 계약을 시작하는 방식입니다.

  • 법인 근속기간에는 개인사업자 기간이 포함되지 않음
  • 기존 퇴직금을 지급함으로써 법적 분쟁 가능성 감소

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생기는 문제

 

1) 법적 문제

퇴직금을 정산하지 않고 고용 승계 후 근로자가 퇴사했을 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근로기준법 위반에 해당합니다.

  • 근로기준법 제36조: 퇴직 후 14일 이내에 퇴직금을 지급해야 함
  • 형사 처벌: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
  • 지연 이자: 미지급 금액에 연 20% 지연이자 부과

2) 신뢰도 하락

퇴직금 미지급은 직원들과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회사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.


 

퇴직금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방법

1) 근로자 입장: 문제 발생 시 대처

  • 협의 요청: 퇴직금을 지급받지 못한 경우, 우선 사업주와 협의하세요.
  • 노동청 신고: 고용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하여 조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.
  • 법적 조치: 민사 소송 또는 노동위원회 조정을 통해 퇴직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.

2) 사업자 입장: 문제 예방

  • 근로계약서 명확화: 고용 승계 시 근속기간 승계 여부를 계약서에 명확히 작성하세요.
  • 퇴직연금 가입: 퇴직금을 미리 적립해 자금 부담을 줄이세요.
  • 전문가 상담: 세무사 및 노무사와의 협력을 통해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세요.

퇴직금 문제를 미리 방지하는 팁

  1. 근속기간 승계 여부 명확화: 근로계약서에 근속기간 합산 여부를 명확히 기재하세요.
  2. 재정적 대비: 퇴직연금 등을 통해 퇴직금을 사전에 준비하세요.
  3. 전문가 상담: 법적 분쟁 예방을 위해 노무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퇴직금 문제는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사업자로 전환할 때 꼭 신경 써야 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. 직원들과의 신뢰를 유지하고 법적 분쟁을 예방하려면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퇴직금 지급까지 꼼꼼히 준비해야 합니다. 어려운 점이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처리하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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